[CARVI 뉴스레터] 평택도시공사, CARVI 솔루션을 통한 연비 및 탄소배출 절감 사례 소개

2022. 11. 30.

Vol.07 11/30/2022

CARV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연비절감 및 탄소배출 절감을 실천한

평택도시공사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CARVI 안전운전과 연비절감 솔루션

CARVI 솔루션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진단하고
월별 리포트를 통해 운전 습관이 개선되어가는 모습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노력한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전자로 하여금

계속해서 행동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CARVI 솔루션은 매달 개인 안전운전 리포트뿐만 아니라, 연비 리포트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경제 운전에 크게 영향을 주는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와 공회전 시간, 탄소배출량 등의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어, 경제 운전에도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운전자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운전 및 경제 운전에 대한 개별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현재 CARVI 솔루션을 통해 안전 운전뿐만 아니라, 경제 운전의 효과까지 함께 얻고 있는

평택도시공사의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평택도시공사는 22년 07월부터 CARVI 솔루션을 도입하였습니다.

도입초기에도 전체 평균 운전점수 63점으로 준수한 편이 였지만, 도입 4개월이 지난 현재,

기관 전체 평균이 69.9점으로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CARVI 운전점수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70점 정도의 점수는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이고 탑승객에게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함께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차량들에게도 매우 안전한 운행을 하는 운전자로 볼 수 있습니다.

평택도시공사에서는 CARVI에서 제공하는 운전자별 위험 운전습관 리포트를 분석하고,

개별 교육하며, 또한 CARVI 솔루션을 활용해 자체 베스트그린드라이버대회를 개최 할 정도로 기관뿐만 아니라 운전자분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와 같이 운전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꾸준한 노력이 단기간에 큰 점수 상승으로 이어질수 있었습니다.

안전 운전 점수가 상승한만큼 경제 운전에는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도입 초기부터 지난 10월까지의 기준연비 대비 연료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기준연비 대비 초과사용량이란, CARVI에서 차량 연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설정한 '기준 연비'와 비교하여 같은 거리를 이동했을 때, 초과로 사용한 연료량을

'L' 단위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평택도시공사의 경우, 07월 초과연료사용량의 전체 평균은

'+17.1L'로 이는 동일한 거리를 이동했을 때, 차량 1대당 기준 연비보다 '17.1L'의 연료를 추가로 사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10월의 초과연료사용량은 '-1.6L'로 확인되어 기준 연비보다 동일한 거리를 이동했을 때, 더 적은 양의 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탄소배출량은 승용차 1대가 1km를 주행했을 때, 불가피하게 배출하게 되는 기준 탄소배출량과 비교하여 탄소배출량을 'g CO2' 단위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7월에는 '+44.4g CO2/km'로 기준
탄소배출량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10월에는 '-4.1g CO2/km'로 기준 탄소배출량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평택도시공사의 주행 데이터를 보았을 때, 안전운전 및 경제 운전 실천을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 시간을 줄이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위 그래프는 평택도시공사의 월별 전체 평균 공회전 시간을 나타낸 것으로 전체 주행시간 중에서 시동은 켜져 있으나, 실제 주행은 하지 않은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날 경우 공회전 시간으로 분류됩니다. 지난 07월에는 월 평균 공회전 시간이 8.8시간이었던 것에 비해 10월에는 1.2시간으로 많은 노력을 통해 전체적으로 공회전 시간이 대폭 감소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주행시간 대비 공회전 비율을 보더라도 평택도시공사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의 공회전

비율이 2.7%로 하루 8시간 주행 시, 약 13분 동안만 공회전이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10월 한 달을 기준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기관의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A기관은 9.1%, B기관의 경우에는 13.6%으로 확인되어, 평택도시공사의 주행시간 대비 공회전 비율이 매우 낮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관에서 CARVI 월별 리포트를 활용해 원인을 분석하고 개별 운전자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여 안전 운전 점수뿐만 아니라, 연료 절감 및 탄소배출량 절감에 대한

수치까지 함께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평택도시공사 내에서 초과연료사용량, 탄소배출량, 공회전 총 3가지 요인별로
기관 내 상위 5인과 하위 5인 운전자의 수치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위 결과에서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부분은 도입 초기에는 상 · 하위 운전자의 격차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던 것에 비해, 10월에는 상 · 하위 간 편차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회전 시간의 경우 상위 5인은 10월 한 달 동안의 공회전 시간이 ‘0’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시동을 켠 상태로 일정 시간 이상 있었던 공회전 시간이 한 달간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뜻하며, 운전자의 노력으로 공회전 시간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기관에서 CARVI 월별 리포트를 활용해 개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기관 전체의 평균 점수가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 운전을 통한 사회적 효과

그렇다면 경제 운전을 통해 어떤 사회적 효과가 있을까요?

아마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연료비에 지출되는 비용일 것입니다.

평택도시공사의 7월과 10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연료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추정해 보았습니다.

*아래 추정치는 평택도시공사의 7월과 10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된 추정 값이므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평택도시공사의 실제 연료사용량이나 탄소배출량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운전습관 개전 이전의 초과연료사용량을 기준으로 차량 1대가 한달 동안 1,500km를 주행했다고 가정해 보면, 총 231.4L의 연료를 사용하게 되고 이에 대한 연료비는 381,755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운전습관 개선 이후를 기준으로 같은 거리를 주행했을 때 총 117.2L의 연료를
사용하고 이에 대한 연료비는 193,339원으로 습관 개선 이전보다 약 19만원의 연료비용이
절약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 값을 차량 100대 기준으로 가정해본다면, 한 달 동안에만 약 1,9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같은 거리를 주행하기 위해 필수로 소요되는 연료비용에서 추가로 지출되는 것을

뜻하므로, 필수 연료비용까지 생각해본다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 운전의 또 하나의 주요한 요소인 탄소 배출량을 위와 같은 기준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한국 기후 · 환경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기준으로 차량 1대가 1,500km를

주행했을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약 362kg CO2 입니다. 운전습관 개선 이전의 탄소배출량을 대입하여 계산했을 때는 같은 1,500km거리를 이동하더라도 428.6kg CO2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반대로 운전습관이 개선 된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같은 거리를 주행더라도

약 355.8kg CO2를 배출하여 기준치보다 더 적게 배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운전습관 개선 이전을 기준으로 차량 100대를 운행한다고 가정해본다면 한 달 동안만
총 42.8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고 이를 1년으로 계산했을 때 무려 514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이 1년 동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2,596그루의
소나무가 필요 할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전습관개선과 연비절감, 어떻게 가능했을까?

CARVI 솔루션의 큰 장점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수치화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모든 운전자가 실제로 어떻게 운전을 하는 지 매 시간 모든 주행 상황을
직접 파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입니다. 때문에 운전자 교육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실제로 현장에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입니다.

CARVI의 월별 리포트를 통해 개별 운전자들의 주행 특성과 여러 위험요인들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의 형태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교육 및 지도가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가 어떤 행동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파악 할 수 있어 현장에서 실제

행동 개선을 이끌어 내는데도 용이하여

운전자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