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VI가 수집한 주행 데이터

CARVI는 차량에 장착된 디바이스를 통해 해당 차량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CARVI 솔루션은 수집된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솔루션의 신뢰성이 높아지게 되고 활용할 수 있는 방향도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CARVI가 수집한 데이터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8월 말일을 기준으로,

CARVI는 총 2,084,050시간 동안 41,740,744km를 주행해왔습니다. 이 거리는 지구를 무려 993.8

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이며, 지구에서 달까지도 54.3회 왕복할 수 있는 엄청난 거리입니다.

또한, 수집된 주행 데이터는 무려 7,468,688,730 Points로 무려 74억개가 넘는 천문학적인 수치의

데이터를 확보하였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누적하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도 수 많은 데이터들을

누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데이터들은 CARVI 솔루션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운전습관 분석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 위험 이벤트가 주로 발생하는

구간을 찾아내고 원인을 분석하여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CARVI 주행 데이터 지도

위 이미지는 실제 대한민국의 지도 위에 CARVI에서 수집한 데이터들 중 3급 주행 및 충격발생 이벤트가

발생한 위치를 나타낸 것으로 CARVI를 장착한 차량들이 지나간 곳에서 발생한 위험이벤트들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을 확대하여 확인해보면, 하나의 도로에서도 특정 구간에서 사고위험요인이 주로 발생하는

구간을 어렵지 않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구간에 비해 유난히 사고위험요인이 많이 발생한 구간은

도로 상태, 교통 체계, 교통량 등의 이유로 사고 발생률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예시로, 지난 22년 8월 CARVI 솔루션을 장착한 차량의 주행 데이터 상에서 평상 시에 특이점이

없었던 A지역의 도로에서 다수의 충격발생 데이터가 누적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해당 도로를 주행한 영상을 확인하였고 8월 9일 12:53경, 도로에  조그마한 '포트홀'이 발생한 것을 최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16:05경 최초 발견 당시보다 확연히 크기가 커진 '포트홀'과 차량에 누적되는

충격을 확인하게 되었고, 다음 날 08:04경에는처음보다 몇 배는 더 크게 확장된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차량이 옆 차선을 침범하며 주행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4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임에도, 도로 위 위험요소는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매우 위협적인 요소로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사례를 통해, 도로 위 위험요소를 얼마나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하는지에 따라 그에 투입되는 보수 비용은 물론이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ARVI는 충격발생과 3급 주행 외에도 차선이탈경보와 전방충돌경보 등 다양한 사고위험요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 필요한 용도에 따라 그에 영향을 주는 사고위험요인들을 선택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장점이 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행정구역 내 수많은 도로들을 실제 현장에서

점검하거나, 지역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알 수 있던 사실들을 사무실에서 웹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도로 보수, 교통환경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큰 폭으로 절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로보수, 교통환경 개선에 필요한 행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사고 없는 도로, 안전한 운전 문화를 CARVI가 앞장서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음 달도 더욱 유익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CARVI 뉴스레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